안 공동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의 이름으로 전직대통령을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모욕, 조롱한 인사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을 보면서 절망감 느낀다"면서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후보 지명을 듣고 처음에는 잘못 들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 후보자가 될 사람에게 기대했던 것은 책임총리에 걸맞은 능력, 소통과 통합의 정치인, 기존의 편협한 인사 풀을 넘어선 인사였다"며 "이 세 가지 모두 공허한 것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세월호 국조에서 유가족과 국민이 바라는 건 정치권이 한 마음으로 진상조사 후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며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는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