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세월호 막말파문..."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5/27 [12:32]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세월호 막말파문..."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5/27 [12:32]

대국민 참사인 세월호와 관련해 또 다시 막말 논란이 일어났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25일 주일 예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도중 눈물을 보인 영상을 보여주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또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라며 “걔가 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세월호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라며 “왜?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고. 아니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전 목사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목사는 지난 2012년 1월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전교조에서 성을 공유하는 사람이 1만명이다”, “전교조는 대한민국을 인민공화국으로 만들려고 한다” 등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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