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유가족 등 행사참여자들에게 '캡사이신' 체루액 살포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03:53]

경찰, 세월호 유가족 등 행사참여자들에게 '캡사이신' 체루액 살포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4/17 [03:53]

서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년 행사(4.16 약속의 밤)를 마친 유가족 등 참여자들이 분양을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캡사이신’이 든 체루액을 살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 1년’ 행사 후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이동하려던 행사참가자들은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종로, 충정로 방면 차로만 남기고 경찰 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통제를 시작했다. 이에 행사참가자들이 경찰버스에 오르며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를 인양하라”고 외치자, 경찰은 해산명령 후 캡사이신이 든 체루액을 살포했다. 체루액 이 살포된 후 경찰은 행사참가자 중 3명을 연행, 종로경찰서로 연행했다.

현재 유가족 50여명과 행사참가자 100여명은 광화문 앞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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