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부분이 모르는 ‘국민안전처’

27억 혈세 투입에도 홍보 관리는 ‘소홀’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9/06 [12:29]

국민 대부분이 모르는 ‘국민안전처’

27억 혈세 투입에도 홍보 관리는 ‘소홀’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9/06 [12:29]
▲ 대다수 국민들이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대해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국민안전처 홈페이지 화면>  © 사건의내막


[사건의내막=이상호 기자] 대다수 국민들이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대해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민안전처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국민안전처에 대해 들어봤다고 대답한 반면, 28.4%는 들어보지 못했다. 또 국민안전처가 수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응답한 국민은 8.4%에 불과했으며, 국민안전처 정책정보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62.9%로 집계됐다.

    

2015년 국민안전처는 홍보예산으로 27억 2800만 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책 등을 알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유대운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에 대한 인지도도 별로 높지 않은데 정책 인지도는 이보다 더 낮다. 안전에 대한 정책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돼야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안전처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반성에서 출범한 기구인데, 호감도나 신뢰도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것은,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안전처, 세월호,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홍보예산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한소희, 또 레전드 찍었다…엑스러브 MV 비주얼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