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국정교과서'를 저지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3자 연석회의를 열었다. ©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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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3인방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한 '국정교과서 저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9일 오후 2시1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3자 연석회의를 갖고 “국정교과서를 막아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문재인 대표는 “정당은 다르지만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한 뜻으로 범야권이 모였다”면서 “우리 당은 국정화 반대 1000만 서명운동과 반대의견 10만 건 제출하기 운동을 하고 있고, 정당과 정파를 떠나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들이 다 나서야 한다"며 "오늘 연석회의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정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가치를 훼손하는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마련됐다”면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3월 베트남에 국정교과서 폐지를 권고했는데 더 큰 망신살이 뻗치기 전에 국정화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또 “정의당은 10만 시민 불복종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더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도 “우리는 야권이 모든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함으로서 역사 쿠데타를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면서 “나아가 학계·교육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국민들, 보수와 진보 막론하고 국정화에 반대하는 국민들과 힘을 합해서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가야 한다. 박근혜 정부의 역사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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