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최고위원 지도부 사퇴…“문 대표와 최소한의 신뢰 없다”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12/08 [10:51]

주승용 최고위원 지도부 사퇴…“문 대표와 최소한의 신뢰 없다”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2/08 [10:51]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사퇴 의사를 밝혔다.     © 김상문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의원은 “당이 잇따른 선거에서 전연패하면서 혁신에 실패하면서 민심이 떠나고 있다. 지도부는 혁신에 실패했다”면서 “두 차례 재보선에서 전패하고 책임지지 않았다. 호남은 4월 재보선때부터 민심의 경고등 켰으나 대표는 호남의 민심을 애써 무시하며 오히려 모욕했다. 민심회복 위한 근본적 해결 필요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미봉책만 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먼저 책임지고 결단하겠다. 제가 물러남으로써 통합의 물꼬가 터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60년 전통의 당을 살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면서 “대표와 저 사이에 최소한의 정치적 신뢰도 없었다. 패권주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줬다. 이제는 문 대표가 당을 살리기 위해 결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8월 최고위원직 복귀 결단은 대표의 진정성을 믿었기 때문”이라며 “당의 일체화와 통합은 최고의 혁신이며 총선과 대선 승리의 길이라고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대표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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