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논란이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 직에서 지난 4일 사퇴했다. 이날 문 대표의 결정은 지난 2·8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 혁신위원회 등은 “총선에서 부산에 나와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있다. ©사건의내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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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논란이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 직에서 지난 4일 사퇴했다. 이날 문 대표의 결정은 지난 2·8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 혁신위원회 등은 “총선에서 부산에 나와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계에서는 부산에서 여야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문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대결이 일지 관심이 일고 있다.
최근 문 대표 역시 “혁신위의 (부산 출마) 제안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면서 “당대표인 만큼 더더욱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 영도는 과거 문 대표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가족 중 일부가 거주하고 있어 김무성 대표와의 한판 승부 역시 해볼만하다고 일각에서는 주장한다. 더욱이 역사교과서 논쟁부터 노동문제 등 여야가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영도에서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김무성 대표를 이긴다면, 대선까지 탄탄대로를 갈 수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패배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 문 대표로서 패배와 동시에 야권의 차기 주자에서 박원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에게도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 불출마를 하든지 아니면 비교적 손쉬운 강남, 부산 해운대 등에 출마해 승리를 잡고 가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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