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사자” 기지로 성폭행 위기 모면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9/22 [20:02]

“콘돔 사자” 기지로 성폭행 위기 모면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9/22 [20:02]

 

성폭행 위기에 놓였던 20대 여성이 “나는 콘돔이 없으면 성관계를 하지 못한다. 함께 사러가자”고 범인을 설득한 뒤 도망쳐 화를 면했다.

    

22일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 장안구의 A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 하려 한 정모(29)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0시쯤 A(26, 여)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했다. 이후 정씨는 A씨를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A씨가 “콘돔이 필요하다”면서 “같이 사러가자”고 설득하자 함께 편의점으로 향했다.

 

A씨는 정씨가 콘돔을 사고 있는 사이 도주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집으로부터 약 40m 떨어진 주택가 주차장에 숨어있던 정씨를 붙잡았다.

 

현재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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