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또 다시’ 경찰 차벽이 등장할 예정이다.
강신명 경찰청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최 쪽이 올해 최대 규모로 최대한 강력하게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해 걱정스럽다. 차벽에 대해 국민 우려가 커 시민 통행로를 확보하겠지만, (시위대가) 전면적으로 올라오면 시민 통행로가 확보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면서 “민중총궐기대회투쟁본부 홈페이지 내부망을 보면 청와대로 행진하는 목적이 있다. 53개 참가 단체 중에 19개 단체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반대한 단체와 겹친다. 강성 단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다중이 운집해 있어 경찰의 특수한 기법을 활용해서라도 검거를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무리가 있으면 검거작전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구인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검거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역시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면서 “경찰관 폭행 및 주요시설 검거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폭력 행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핵심 주동자 및 극렬행위자에 대해서는 사후에라도 추적해 반드시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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