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11일 20주년을 맞이했다. 하지만 20주년을 맞이한 민주노총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박근혜 정부가 일반해고제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조건완화, 비정규직 확대 등의 고용불안이 커져가고 근로조건 악화를 ‘노동개혁’의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획일화 할 수 있다는 데서 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 민중총궐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경제민주화 공약 폐기와 세월호 참사 방기로 반민주적, 반민중적 성격을 드러낸 박근혜 정권은 노동개악과 함께 국사 교과서 국정화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국정화는 역사 쿠데타”라고 밝혔다. 이어 “14일 민중총궐기와 12월 민주노총 총파업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면서 투쟁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금 최악의 노동개악에 맞서 물러설 수 없는 총궐기, 총파업 투쟁을 앞두고 있다.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모든 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내고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를 바로 잡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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