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주부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7/31 [14:20]

대구주부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7/31 [14:20]

경찰이 대구 주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대구지방경찰서는 30일 “대구주부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모(43세)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한다”면서 “신속 검거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7일 서구 평리동 A(48·여)씨의 집 앞에서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A씨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다. 김씨는 과거에도 A씨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으나, 대구지검 서부지청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보강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A씨는 지난달 초 “40대 남성으로부터 스토킹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사하던 중 A씨가 흉기에 찔러 사망했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가 특정한 연고지 없는 것으로 판단,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장기 투숙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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