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살해 용의자 10시간만에 검거

이상호 | 기사입력 2012/04/10 [09:09]

경찰, 살해 용의자 10시간만에 검거

이상호 | 입력 : 2012/04/10 [09:09]
경찰이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을 10시간여 만에 체포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0일 오전 6시30분께 살인 용의자 서모(43)씨의 신병을 대구경찰로부터 인계받아 순천경찰서로 압송중이다.

이에 앞서 서씨는 경찰에 붙잡히기 5분 전인 오전 6시25분께 순천경찰서 상황실로 전화해 자수의사와 함께 자신의 소재를 밝히며 진주에서 경찰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은 서씨가 심경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곧바로 대구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대구경찰이 대구 한 터미널에 있던 서씨를 검거했다.

서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27분께 순천시 연향동 연향3지구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인 이모(4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날 서씨는 이씨와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편의점 앞 휴대용 식탁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 끝에 이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가 순천경찰서에 도착하는데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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