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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를 놓고 정치권이 시끌시끌하자, 안 원장의 대선 지지율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마케팅리서치의 김미현 소장은 6월2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은 20%대를 벗어나 하락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6월 셋째주 대선주자 다자간 지지율에서 박 전 대표가 38%, 안 원장이 20%, 문재인 상임고문이 10%를 기록했다. 올해 초 같은 조사에서 안 원장은 31%로 박 전 대표(33%)를 불과 2%포인트로 압박한 바 있다.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전 위원장이 38.3%, 안철수 원장이 18.5%, 문재인 상임고문은 10.1%로 조사됐다. 이어 정몽준 2.3%, 손학규2.2%, 이회창 2.0%, 김두관 1.7%, 김문수 1.6% 순이다. ‘박근혜-안철수’ 가상 맞대결에선 박근혜 46.8%, 안철수 43.2%로 오차범위인 ±3.1%p안에서 접전으로 나타났다. 대선 다자대결에서 여전히 박근혜전위원장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반면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은 20%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김미현 소장은 “대선 정국이 달아오르면서 안 원장의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세인데, 이는 안철수 교수의 입장 표명이 모호하고, 민주통합당 내에서 안철수 교수 흔들기에 의한 지지층의 결집도가 낮아진 결과”라며 “범야권은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교수 없이는 생각해 볼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지나친 흔들기는 좋은 대선전략이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안철수 교수가 빨리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안철수 교수의 입장 표명 시기와 관련해선 전체 응답자의 62.5%가 ‘빨리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가능한 늦춰야 한다’는 의견은 23.9%로 매우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 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안철수 교수도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다”며 “늦어도 7월중에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미현 소장은 “비록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전위원장과의 지지율 차이가 약 20%P나 되지만,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전위원장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다”며 “박근혜 46.8%, 안철수 43.2%로 오차범위인 ±3.1%p안에서 접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후보로는 가장 지지율이 높은 문재인 후보의 가상 대결은 54.5% 대 33.3%로, 양 후보의 차이는 21.2%P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 모두 안 교수에게 하루빨리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교수가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가장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야권의 대선 후보이기 때문이다”고 해석했다. 김 소장은 “안 교수가 대선 출마선언을 하면 정치권은 요동칠 것이고, 그리고 새판이 짜일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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