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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불출마 선언으로 야권중진 기득권 포기 잇따를 듯
취재/송경 기자 정동영 상임고문은 지난해 한진중공업 사태로 촉발된 영도 희망버스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부산 영도지역 노동계 및 시민사회계와 접촉면을 넓혀왔고, 전주 불출마 요구를 받을 때마다 영도 출마와 서울 강남 출마를 놓고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최근 민주통합당이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최고위원은 “당내 대선 후보들이 서울 강남을 비롯한 한나라당 강세지역에 출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내 중진들의 사지 출마를 적극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동영 직계로 분류되는 젊은 후배 정치인들도 하극상에 가까울 정도로 정 고문에게 전주 불출마 요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상임고문은 등 떠밀려 사지에서 출마하기보다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또 다른 활로를 모색하려 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거물 고향 떠나 민주당에 호남 영향력 쇠퇴한 것 아니냐 분석 “기득권 놓고 시대요구 따르겠다” 지난 1월17일, 정동영 상임고문은 돌연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동영 고문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역사와 시대가 요구하는 길로 떨쳐나서고자 한다”며 전주 불출마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정 고문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에 대해 “전주는 뼈이자 살이고 제 호흡이다. 망각의 강을 건넌다 해도 저는 전주로는 돌아올 수 있다”며 “전주는 저에게 기억 이전의 모태, 어머니 그 자체”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정 고문은 덧붙여 “전주는 저의 자부심의 뿌리이자 기둥이고, 거대한 호남 벌판은 천하를 먹여 살리는 민심의 곡창이었다”며 “그 민심의 곡창에서 김대중, 노무현이 태어나고 성공했으며, 민주화의 알곡을 여물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고문은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어머니 당신 품을 떠나 비장한 각오로 새 길을 떠나고자 한다”며 “이 길은 거칠고 바람 부는 낯선 길이다. 하지만 새 길이 아니고는 새 세상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당신 품에서 몇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 길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이 나라의 정치를 바꾸고, 경제를 바꾸고, 국가운영 원리를 바꾸기 위해 가야 할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 고문은 “지난 3년 동안 숱한 죽음과 해고와 좌절의 현장에서 새롭게 가야 할 길을 찾았다”며 용산참사 현장, 한진중공업 파업사태 현장, 쌍용자동차 노동자 정리해고 사태 현장 등에서의 기억을 아로새겼다. 정 고문은 “그 길은 FTA 날치기 현장과 광화문 거리에서, 분노한 대중의 가슴마다로 연결되어 있었다”며 “그 현장에서 힘 없고 돈 없고 의지할 곳 없는 99% 국민의 삶을 불행과 불평등과 분노로부터 구하기 위해 이제 정치 민주화를 넘어 경제 민주화로 가야 함을 뼛속 깊이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머리 위에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탐욕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반신자유주의 노선을 명확히 제시하기도 했다. 정 고문은 이 밖에도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한 80만 시민 선거인단의 요구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공천혁명이다”며 “새롭게 출범한 지도부가 시민의 바람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고 공천혁명의 기폭제가 되겠다. 무엇보다 총선에서의 한나라당 완파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진짜 기득권 놓은 것으로 보인다 진정성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 영도·강남 사지 고민하는데 꼼수? 민주통합당 내에서는 정 고문의 전주 불출마와 서울 강남 출마 선언으로 인해 야권 중진들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 잇따르지 않겠냐는 관측이 곧바로 제기됐다. 이와 함께 호남의 현역 거물이 기득권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에 호남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제기됐다. 앞서, 장영달 전 의원의 경남 출마 선언 및 장세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등과 맞물려 연이은 충격이기 때문이다. 정동영 고문의 전주 불출마 선언은 이날 새벽 한 언론의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됐다. 기사 내용은 영도 출마를 확정했다는 내용이었고, 이 때문에 1월17일 정 고문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기도 전에 부산 정가가 먼저 들끓기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언론들이 정 고문측 관계자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부산 영도 또는 서울 강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다가 1월18일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아성인 서울 강남구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부산 정가에서는 정 고문의 부산 영도 출마 고심을 사실상 ‘확정’으로 받아들이며 출마를 준비해왔던 예비 후보자들의 반발이 크게 일기도 했다. 정 고문이 왜 하필 부산 영도를 고민했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순수한 의미에서 기득권을 포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대선을 앞둔 마지막 승부수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정가 일각에서는 대권 경쟁 상대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견제하기 위한 노림수 아니겠냐는 분석도 내놓았다. 부산은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과 맞먹을 만큼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부산 총선판을 문재인 이사장이 독점적으로 주도하게 되는 데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 부산 영도구는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 쪽에서 공을 들여온 지역으로서 정동영 상임고문이 이곳을 선택할 경우 부산의 야권 연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진보정당 쪽에서는 정동영 상임고문의 부산 영도구 출마 가능성을 경계하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따라서 정 고문은 국회의석 한 자리에 대한 의미보다는 야권연대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정치적 고향인 전라북도 전주 덕진을 떠났는데 부산 영도구 출마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에 논란을 매듭지으려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측근은 “부산 영도구 쪽 진보정당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했고, (영도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설명을 했다. 필요하다면 지원 유세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희망버스의 상징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의 경우 야당이 한나라당을 꺾고 승리해야 하며 자신이 출마를 하지 않더라도 유세 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돕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서울 강남 출마는 서울 동작에서 무소속으로 전주 덕진 재보선에 뛰어들 때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장면이다. 당시 어려운 지역구를 벗어나 편안하게 국회의원에 당선될 곳을 찾아갔다는 비판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쉬운 지역구를 벗어나 어려운 지역구를 찾아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남 또한 출마에 걸림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정 상임고문은 자신의 출마 지역구 문제를 온전히 당에서 결정해 달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아성인 서울 강남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있어서 부산이나 강남보다 더 사지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측면을 고려한다면, 정 고문의 전주 불출마와 강남 출마설을 두고 꼼수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만큼은 그가 진짜 기득권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동영 상임고문이 서울 강남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그 자체로 정치판도를 뒤흔들 사건이 될 수 있다. 서울 강남의 경우 18대 총선 당시 강남갑은 한나라당 이종구 후보가 64.9%, 통합민주당 김성욱 후보가 18.3%를 득표했다. 강남을은 한나라당 공성진 후보가 62.7%, 통합민주당 최영록 후보가 18.7%를 얻었던 지역이다. 두 지역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3배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여유 있게 당선됐던 지역이다. 지난해 10월26일 재보궐 선거 때는 서울 강남구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61.3%,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38.4%를 얻었다. 한나라당의 강세 현상이 지속된 셈이다. 예비후보자들 뜬금없는 소식에 당혹 부산에서는 한때 정 고문의 영도 출마설이 돌면서 분위기가 싸늘해지기도 했다. 정동영 고문이 부산 영도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1월17일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정동영 고문의 영도 출마는 야권의 공멸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 고문이 영도 출마를 계속 추진한다면 부산지역 야권연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어, “부산 야권은 지난 6·2 지방선거와 몇 차례 보궐선거에서 완벽한 연대를 실현해 왔고 이번 총선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 역시 이런 사정을 고려해 지역구를 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 고문이 영도구 출마를 추진하는 것은 본인의 선의와 달리 지역 야권연대를 파기하자는 것으로, 이는 야권의 공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 또한 “야권연대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정 고문이 영도구에서 출마한다면 전체 틀이 깨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진보신당 부산시당의 경우도 “정 고문이 희망버스 때문에 얼굴이 알려진 영도구에 온다는 것인데 이는 그동안 한진중공업 투쟁과정에 참여한 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며 “그렇지 않아도 영도구에 야권 후보가 3명이나 돼 연대에 어려움을 겪는데 정 고문까지 온다면 연대 파기를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영도는 부산에서도 야성이 가장 강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난 이후 야권에서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아 왔다. 현재까지는 민병열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야권단일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열 위원장의 경우 민주통합당 김정길 전 장관이 지역구를 부산 진구(을)로 옮기면서 일찌감치 야권 단일후보로 거론돼 왔다. 민주통합당에서도 김비오 지역위원장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이며 지역구를 관리해왔지만, 야권연대를 감안해 민병열 위원장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엇갈리는 호남 반응, 환영할 일인지… 부산 지역의 이 같은 반발 분위기와 달리, 호남 지역은 환영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호남 중진의 자발적 기득권 포기로 인해 새로운 피가 수혈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예비 후보들이 크게 반기고 있으며, 호남이 민주당에서 점차 소외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15 전당대회를 통해서도 호남의 입김은 과거와 달리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민선거인단과 모바일투표 비중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당원들의 힘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당대회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지원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호남 출신 당권주자들은 모조리 낙마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직전에 치러졌던 10·3 전당대회에서만 하더라도 호남은 선출직 최고위원에 정동영·정세균·박주선·천정배 등 4명을 배출했었다. 여기에 더해 당시 원내대표였던 박지원 최고위원까지 지도부는 사실상 호남 일색이나 다름없었다. 그랬던 호남이 당내에서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의 탈호남화와 전국 정당화가 이뤄지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듯하나, 당내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전통적 텃밭이 무너지면서 호남 표심만 이탈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다. 역대 선거상 자기 지지층을 잡지 못하고 선거를 치렀을 때의 결과는 항상 참담했다. 이 때문에 민주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야권연대 논의가 있을 때마다 호남 지역구 양보가 논의된다”며 “중앙당이 호남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호남은 민주당을 위해 희생만 해야 되는 것이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정동영 고문의 전주 불출마 선언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들에게 극심한 공포를 안겨주고 있는 분위기다. 호남의 다선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서울로 지역구를 옮기거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웅성거림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정동영 고문계로 분류돼 왔던 강봉균, 이강래, 조배숙 의원 등 3선 이상 의원들의 거취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또 초선이지만, 신건 의원도 고민의 깊이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동영 의원의 지역 불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연대는 덧붙여 “지역정치 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해 지역 다선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어, “정동영 의원이 전주 덕진 불출마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역정치 혁신과 정권교체가 바라는 도민들의 정서에 비춰볼 때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세균 의원이 고향 불출마를 밝혔고 초선인 장세환 의원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면서 “지역 불출마를 결심한 것은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도내 정치인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이며 이에 대해 지역의 유권자들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특히, “현역의원 중 3선 이상 의원은 강봉균, 이강래, 조배숙 의원으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 중책을 맡아왔던 다선 의원들은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준 책임을 통감하고 도민들이 보내 준 성원과 사랑에 답하기 위해서는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역 불출마 선언을 간접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다선의원들은 더 이상 지역 인정에 기댈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과의 접전지역에 출마,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정동영 고문이 전주 덕진 불출마를 선언하자 벌써부터 후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고문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 질문에 “아직까지 누구를 내세울 것인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지역위원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6·2 지방선거 당시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유종일 KDI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정동영 고문과도 가까운 사이며, 학계와 정치권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유종일 교수 외에는 정동영 고문과 전주고등학교 동기인 신경민 MBC 앵커 이름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정동영 고문과 MBC 입사동기이기도 한 신경민 앵커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정동영 라이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해왔다. 신경민 앵커의 경우, 그동안 꾸준히 야권의 영입 대상 1순위로 거론돼 왔던 만큼 경쟁력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동영 고문이 “책임 있는 역할을 맡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불출마는 선언했어도 현재 지역위원장인 만큼 지역구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는 일부 후배 정치인들에 대해 공천을 저지하려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그동안 자신의 우산 아래서 자라온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를 펼쳐온 데 대해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치의 가장 기본인 신뢰와 의리를 지키지 못하는데 따른 분노이자, 배신감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cielkhy@hanmail.net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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