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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전후로 문재인 1강체제가 문재인·손학규 2강체제 변화됐다 해석
박준영 지지하던 표심 어디로? 지금껏 누가 호남에 공들였는지가 관건
취재/송경 기자 최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참여가 늘어나면서 민주당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가 막연한 이유는 최근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당내 스스로 ‘대세’라는 문재인 후보조차 1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문 후보의 뒤를 이어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 등은 한 자리수 지지율로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후보측에서는 경선에서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문 후보를 지지한다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비문재인 후보들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선이 진행돼야만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흥행요소는 ‘결선투표’에 달렸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승리보다, 결선투표까지 이어져 예측을 불허하는 경선이 치러질 때 국민적 관심은 집중될 수밖에 없다. 2002년 주말저녁을 뜨겁게 달궜던 16부작 흥행대박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선 초반 승기를 잡아라! 민주당 경선의 현재까지 판세는 김두관 후보가 가장 앞선 가운데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컷오프 전후로 문재인 후보의 1강 체제가 문재인·손학규 2강 체제로 변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사실상 2강체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후보직 사퇴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큰 지지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호남을 대표한 후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표심이 누구를 향할지도 남은 경선의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1차에서 과반을 넘겨 승부를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비문재인 후보들은 DJ가 지난 1971년 신민당 결선투표에서 YS를 꺾은 바람을 재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결국, 대세를 업고 한판승부로 끝내느냐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치느냐의 싸움이다.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서 변수는 다양하다. 첫째는 초반 승부처의 대세를 누가 잡느냐에 있다. 지난 6·9 전당대회 당시에도 경남, 제주, 세종시·충북, 강원, 전북 등 초반 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는 역대세론을 일으키며 이해찬 대세론을 침몰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바 있다. 이 같은 김한길 바람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폭증하게 됐고, 민주당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역동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평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제주, 울산, 강원, 충북 등 초반 4개 순회투표 지역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의 핵심적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8월30일 충북 순회투표 이후 전북(9월1일)→인천(2일)→경남(4일)→광주·전남(6일)→부산(8일) 순으로 대선 경선이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호남의 경우 될 사람을 밀어주는 밴드왜건 심리가 어느 지역보다 강한 만큼 초반 4개 지역에서 문 후보가 크게 앞서나간다면, 승부는 의외로 쉽게 끝날 수 있다. 문 후보가 본경선에 앞서 광주·전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는 호남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호남 상륙작전을 펼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것도 초반 분위기를 타야 가능한 이야기다. 초반 경선지역에서 비노 여론이 확인될 경우 호남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후보가 아닌, 다른 어떤 후보가 호남의 선택을 받게 될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박준영 지사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그리고 지금껏 누가 호남에 공을 들여왔었는지가 관건이다. 다양한 여론조사상 그동안 호남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왔던 손학규 후보의 선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호남을 놓고 손학규 후보측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견제심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손학규 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후보측이 표현한 ‘호남 상륙작전’과 관련해 “군사정권에서 쓰는 용어”라며 “용어 선택에 신중하라”고 꼬집었다. 호남 표심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결선투표 가면 아무도 모른다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핵심은 결선투표에 있다. 단순다수득표제에 따라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면, 현재 여론조사상 나타나는 지지율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50%를 넘지 못하더라도 압도적인 승리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1위 후보가 1차에서 과반에 미달할 경우 1위와 2위 후보 간 2차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문 후보의 초반 득표율이 30~40%에 머무를 경우 비문재인 후보에게 표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결선투표에 돌입하게 될 경우, 문재인 후보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은 다양하다. 우선,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비문재인’이라는 암묵적 코드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2차 결선투표를 앞두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하지 않는 이상, 탈락한 후보들의 표가 모일 수 있다. 물론, 범친노로 분류돼온 정세균 후보 지지층은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정세균 후보의 지지율이 대세를 흔들 만한 것은 되지 못하다는 약점이 있다. 당내 세력분포로 보더라도 친노보다는 비노가 우세한 측면이 있다. 친노진영이 충성도 높은 특성이 있어 액면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액면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숨은 표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비노세력은 숨은 표가 많은 편이다. 뚜껑을 열면 깜짝깜짝 놀래키는 경우가 많은 특성이 있다. 지난 6·9 전당대회에서 김한길 역대세론이 나타났던 것도 그런 이유다. 17대 대선 당시 비노의 정동영 후보가 친노 이해찬 후보를 꺾을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시 친노진영에서는 정동영 후보측의 ‘박스떼기’, ‘동원경선’ 등을 문제삼아 비난했지만, 사실 정동영 후보측에서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선이 끝난 후 일부 친노인사 들은 “누구만 탓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너는 더럽고 나는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경선 부정적 요소는 정동영 후보뿐 아니라 친노진영에서도 똑같이 있었다는 뜻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동영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당 안팎을 아울러 민주·개혁 진영에서는 친노보다 비노 성향의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것이 바로 결선투표에 담긴 함의이자,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학규 후보측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팽팽한 힘의 균형추가 맞춰져 있는 제주 경선을 넘어 울산은 ‘문재인·김두관’ 후보가, 강원과 충북은 ‘손학규·문재인’ 후보 간의 대결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또, 6·9 전당대회에서도 부산을 제외한 전 영남권의 경우 김두관 후보측의 암묵적 지원을 받은 김한길 후보가 승리했었던 점과 강원·충북의 경우 손학규 후보의 조직표가 김한길 바람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전국적으로 비노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초반 순회경선의 경우 손학규·김두관 등 비노 후보들에게 유리한 구도”라며 “지난 전당대회에서도 충북, 강원과 울산의 경우 각각 손학규·김두관의 조직표가 많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특히 당내 친노의 공천 독식과 ‘이해찬-박지원’ 담합 등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만큼, 비노진영에선 경선 초반부터 ‘참여정부 실패론’ 등으로 주도권을 쥐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민주평화연대’, ‘한국노총’ 등의 표심이 경선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정봉주 전 의원의 지지모임인 미권스는 지난 8월19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文 대세론’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앞서 손학규 후보는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계파인 ‘민주평화연대’의 지지후보 결정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또한, 각 캠프에서는 한국노총 등 노동계 끌어안기에 나서며 노동계 표심잡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한때 ‘문재인·안철수’ 페이스메이커론이 야권의 최적 조합으로 회자 지금은 오히려 ‘손학규·안철수’ 연대가 낫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
한계 드러내는 문재인 그런 가운데,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를 놓고 최근 당내에서는 문재인 회의론이 번지고 있어 경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문재인 후보는 본경선이 시작됐지만, 좀처럼 대세론다운 대세론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문재인 위기론만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때 ‘문재인·안철수’ 페이스메이커론이 야권의 최적 조합으로 회자됐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손학규·안철수’ 연대가 낫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배경은 이렇다. 20·30세대와 영남 출신이라는 지역기반이 겹치는 ‘문재인·안철수’ 조합에 비해 20·30세대(안철수)와 50세대 이상(손학규), 수도권(손학규)과 영남(안철수)의 조합이 야권의 약점을 상호 보완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측에서는 “1차 경선에서 끝낼 수 있다”며 장담하지만, 현재 문 후보의 대선 경선 지지율은 35%대 안팎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둘째 주 조사결과를 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33.7%를 기록했다. 7월 넷째주와 8월 첫째 주 지지율은 각각 34.8%, 36.6%로, 30%대 중반에 묶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학규 후보는 15% 안팎, 김두관 후보는 10% 이내, 정세균 후보는 5% 이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물론, 문 후보는 부동층 등을 제외한 유효득표율에서 53.4%를 기록했다. 이 흐름대로만 가면 문 후보는 1차 본경선에서 승부를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인 안철수 단일화 경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안철수 변수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원장의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에 야권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결코 좋은 조합이 아니다. 8월 현재 각 여론조사기관의 대선 다자구도 지지율은 박근혜 후보가 가장 앞서나가는 가운데 안 원장이 25∼30% 안팎, 문 후보는 최근 10%초반까지 하락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 추세로 접어든 시점은 안 원장의 대담집 출간 직후부터다. 2040세대와 화이트, 영남 등의 표가 문재인 대체제로 안 원장을 택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의 7∼8월 조사결과를 보면, 안 원장과 문 후보의 지지율 상관관계는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안 원장의 지지율 추이는 ‘15.0%(7월 1일)→17.4%(7월 15일)→26.8%(7월 26일)→23.9%(8월 13일)’인 반면, 문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15.8%→16.6%→11.7%→14.1%’였다. 안 원장의 대담집 출간과 <힐링캠프>에 출연한 시점에 안 원장의 지지율은 급상승, 문 후보는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문제는 문 후보에게 당 안팎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느냐는 것이다. 당내 본경선과 관련, 손학규 후보가 치고 나오는 상황이지만 문 후보를 포함한 나머지 주자들의 지지율은 묶여 있는 상황이다. 문 후보는 치고 나가야 할 상황에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당 안팎에서는 그의 대선 슬로건 ‘우리나라 대통령’, PI ‘대한민국 남자’ 등을 모두 헛발질로 평가하고 있다. 또, 그가 특전사복을 입고 마라톤에 나가기도 하고, 유도복을 입고 유도선수와 겨루는 이벤트 등도 모두 실패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선 “친노의 한계”, “문재인 리더십의 한계”라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야권 대선승리 분수령, 1개월 야권의 대선후보가 확정되는 데는 지금부터 딱 1개월이 키포인트다. 민주당이 권역별 순회경선을 통해 제대로 흥행을 만들어내고 선출된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안철수 원장과의 2차 단일화 과정에서 협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 대선 다자구도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 원장 간의 지지율 격차는 약 20%p. <리얼미터>의 8월 셋째 주 대선 다자구도 결과를 보면, ‘안철수 31% vs 문재인 11.3%’로 조사됐다. 약 3배 정도 안 원장이 앞서 있다. 이어 손학규 3.6%>김두관 2.8%>정세균 1.2% 순이다. 이들과는 차이는 약 10배다. 눈여겨 볼 대목은 당내 대세론을 형성한 문 후보와 안 원장의 지지율 상관관계다. 안 원장의 지지율이 상승할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문 후보가 경선 한 달 기간 동안 지지율 20%를 넘기지 못할 경우 안 원장과의 단일화 논의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야권 안팎에서 ‘마의 20% 지지율 돌파’ 특명이 내려진 까닭이다. 안 원장의 고민도 같은 지점에 있다. 안 원장의 향후 한 달간 과제는 지지율이 30%대 중후반대에서 40%대로 치고 나가는 것이다. 만일 정치적 잠행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으로 지지율이 하락 추세로 전환된다면, 야권단일화 협상에서 압박국면에 몰릴 수밖에 없다. 민주통합당 후보나 안 원장이나 지지율이 단일화 협상의 핵심 포인트인 까닭도 이런 맥락에서다. 어떤 포지션에서 단일화협상을 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안 원장측은 신당 창당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고, 민주통합당 입당과 관련해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원장이 재야에 있던 시기 지지율이 상승한 만큼 기존 정당으로의 입당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무소속으로 대선을 치를 경우 국고보조금 150여억 원이 회수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안 원장 지지층 중 절반가량이 ‘독자후보’를 외치고 있다.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때 민주통합당 내부에도 안철수 입당론이 봇물을 이뤘으나, 현재는 모두 소강상태다. 민주통합당 한 관계자는 안 원장의 입당과 관련,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도 같은 날 안 원장을 겨냥 “입당하라는 공허한 얘기보다 가치를 위한 연대 조건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며 부자증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그렇다면 국민후보다. 지난해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의 전략이다. ‘제1 야당 VS 국민후보 안철수’ 간의 대결이다. 이 경우에는 단일화 방식이 변수다. ‘박원순식 모델로 가느냐, 일반 여론조사로 하느냐’를 놓고 양측의 치열한 기싸움이 불가피한 셈이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누가 최종 승리하느냐다. ‘문재인-안철수’, ‘손학규-안철수’, ‘김두관-안철수’, ‘정세균-안철수’를 놓고 최적의 조합 찾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안 원장의 장점인 20·30세대와 화이트칼라의 지지층이 공고한 후보를 선택할지, 안 원장을 당 대선후보의 보완재로 사용할지가 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 같은 고민 속에서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다. ‘결선투표’는 안철수를 극복하는 최적의 조합 찾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ielkhy@hanmail.net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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