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공급책 검거

비아그라, 의사처방 있어야... 가짜 복용시 사망까지 이르러

이상호 | 기사입력 2012/02/06 [15:33]

가짜 비아그라 공급책 검거

비아그라, 의사처방 있어야... 가짜 복용시 사망까지 이르러
이상호 | 입력 : 2012/02/06 [15:33]

밀반입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유통시킨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6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가짜 비아그라와 여성흥분제 등을 국내에 유통한 A(58)씨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실데나필이 함유된 가짜 비아그라를 중국에서 밀반입해 대전과 충남, 충북, 경기, 경북 등 전국 성인용품점에 30개들이 1박스 당 1만원에 공급했다. A씨는 1년간 52개 업소에 2만8600여 정의 가짜 비아그라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집과 차량에서 국소마취제 스프레이와 여성흥분제 2100여 개, 가짜 비아그라 40000여 정 등 시가 12억1000만원 상당의 약품을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다른 물건에 비아그라 등 약품을 숨겨 컨테이너를 이용해 국내로 들여왔으며 여성흥분제를 2000원에 공급하는 등 정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비아그라의 성분 함량이 정품과 차이가 있어 다량섭취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게 공급받아 납품한 업주와 가짜 비아그라를 전달한 전달책 등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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