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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 “그 시대(일제강점기)엔 모두 친일파였다”
위의 발언은 일본 극우파가 한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대학교 강의 시간에 나온 발언이다.
정안기 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는 지난 15일 ‘동아시아 경제사’ 수업시간에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있었고 몇 달만 일하면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기삯을 구할 수 있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남은 것”이라면서 “그 시대엔 모두가 친일파였다. 당시 시대상을 이해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정 교수는 이어 강의 시간에 아베 담화를 옹호하는 내용의 이영훈 서울대학교 교수의 칼럼을 복사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 같은 정 교수의 발언은 수업을 들은 한 학생에 의해 밝혀졌다.
그의 위안부 관련 발언은 과거에도 있었다. 페이스북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의 한 네티즌은 지난해 11월 “정안기 교수의 수업을 듣는데 식민사관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강의시간에 얘기한다”면서 “우리 국민이 야스쿠니 신사를 증오해서 불쌍하고, 위안부는 강제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의 현장이라고 발언했다”는 글을 게제한 바 있다.
지난 1990년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일본 교토대에서 경제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따. 이후 모교로 돌아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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