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양평서 10개 정원 작품 선정
공모는 정원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정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상정원’으로 나누어 진행
김지호 기자 | 입력 : 2026/07/15 [10:03]
[사건의내막/김지호 기자] = 경기도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양평에서 열리는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할 10개 정원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원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정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상정원’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작가정원 부문에서는 ▲‘겹쳐지는 결’ ▲‘두물양경(兩景): 다름을 품는 사색(四色)의 풍경’ ▲‘숲속의 빈터(Lichtung)’ ▲‘The Garden of Change and Permanence(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정원)’ ▲‘고요의 악보’ 등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상상정원 부문에서는 ▲운무(雲霧)속의 발묵(潑墨) ▲사색의 씨앗, 자라나는 사유 ▲입상(立想) ▲사색, 무게를 덜어내다 ▲사색의 균사체 등 5개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정원은 각각 ▲작가정원 200㎡ 규모(조성비 6천만 원) ▲상상정원 60㎡ 규모(조성비 최대 1,500만 원)로 조성되며, 8월부터 현장에서 시공이 시작된다. 작품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박람회 기간 중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10월 17일에 열리며, 이때 최종 순위 결정 및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선정된 작품정원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유지되며,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활용을 통해 두물머리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작품정원은 두물머리를 따라 흐르는 물길과 버드나무 군락, 계절마다 달라지는 빛과 색을 정원에 담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했다”라며 “선정된 작품들이 두물머리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양평군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와 양평군은 초청정원, 작가정원, 상상정원,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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