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부터 삼풍백화점까지…끊이지 않던 대형사고 총정리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11/22 [22:31]

성수대교부터 삼풍백화점까지…끊이지 않던 대형사고 총정리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1/22 [22:31]

 

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지만 임기 중에는 대형사고를 겪어야 했다. 또한 대형사고 후 수습도 문제가 되기도 했다.    ©사건의내막

 

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지만 임기 중에는 대형사고를 겪어야 했다. 또한 대형사고 후 수습도 문제가 되기도 했다. <사건의내막>이 문민정부 시절 발생했던 대형사고를 정리했다.

    

1993년 7월 26일 아시아나항공 보잉 737기 추락

지난 93년 7월 26일 전남 해남군 운거산에 아시아나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66명이 사망했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아시아나항공 보잉737기는 기상상태 악화로 세 차례의 착륙을 시도했지만 결국 인근 해남 마산리 뒷산에 추락했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 사고 원인은 당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기상상태가 안 좋은데다가 무리한 착륙시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3년 10월 10일 서해 훼리호 침몰

아시아나항공기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을 떠나 격포항으로 향하던 110t급 서해훼리호가 출항 20여분 만에 임수도 부근 해상에서 파도와 돌풍에 휩쓸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객 292명이 사망하고 65명은 구조됐다. 이 사고는 외신에서 “어처구니 없는 인재”로 보도될 만큼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이날 오전 7시 38분경 제 5.6 교각 사이 상부 트러스가 약 50m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부분을 달리던 승합차 등이 한강으로 추락했고, 붕괴 지점으로 달려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다시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부상당했고, 32명이 사망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 중에는 무학여고 등 학생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1995년 4월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사고

이날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영남중고 앞 네거리 지하철 1-2공구 부근에서 도시가스관이 폭발했다. 당시 사고는 인부들이 굴착 중 실수로 도시가스 배관을 파손하곳 방치하는 바람에 일어 났다. 이 사고로 차량통행을 위해 공사장 위에 임시 설치한 복공판 400여m가 무너졌다. 또한 차량 150대와 건물 346채가 파손되기도 했다. 사망자는 총 101명이었고, 202명이 다쳤다.

    

1995년 6월 25일 삼풍백화점 붕괴

이날 오후 5시 57분경 서울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 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주변 삼풍아파트, 서울고등법원, 우면로 등으로 파편이 튀어 주변을 지나던 행인 중에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502명, 부상자는 937명이었다. 또한 6명은 실종됐다.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김 전 대통령 재임 마지막 해인 1997년에도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고 801편이 괌에 있는 안토니오 비 원 팻 국제공항에서 착륙에 실패,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231명 중 206명, 승무원 23명 중 22명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기상악화였다. 기상이 악화되고 착륙준비절차 중 기장과 부기장이 혼란에 빠져 고도를 무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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