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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정윤회씨의 딸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20일 <시사저널>은 복수의 승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정씨의 딸인 정 아무개 선수가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큰 실수를 범했음에도 높은 점수를 받아 막판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대한승마협회는 지난 6월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장애물과 마장마술 경기 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는 300여 명의 선수와 80여 두의 말이 참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 선수는 총 4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마장마술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선발전에서 정 선수는 총비율(총점) 202.675%로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황영식 선수가 선발전 채점 방식에 따라 1, 2위를 동시에 차지하면서, 정 선수는 사실상 4등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표 선발전 결과가 나오자마자 승마계에서는 정 선수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정 선수가 여러 차례 눈에 띄는 실수를 했음에도 다른 선수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정 선수에게 밀려 6위를 기록하면서 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김혁 선수 측은 정 선수의 3라운드 점수가 발표되자마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혁 선수 측은 “항소 위원회를 정식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경기 룰에 의해 심판진이 매긴 점수를 번복하지 않는다’면서 일방적으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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