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일 정상회담, 굴욕외교 우려”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0/30 [11:06]
정의당이 오는 11월 1일 한중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중일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얼마 전 한미정상회담처럼 실익 없고 형식적 공동선언만 남는 겉치레 정상회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또다시 굴욕외교로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특히 일본은 여전히 안보법안, 자위대 파병 같은 우경화를 고집하고 위안부 할머니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전혀 반성이 기미가 없다”면서 “이 때문에 이런 가운데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 과연 어떤 신뢰를 가지고 무슨 결과를 낳을지는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정국전환용으로 활용할 생각은 말고 제대로 된 외교성과를 내는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새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번만은 외교다운 외교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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