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싸게 팔아요” 부부 사기단 잡혀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3/22 [15:53]

“아기용품 싸게 팔아요” 부부 사기단 잡혀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03/22 [15:53]

 

인터넷과 SNS를 통해 3천여만원 챙겨

경찰 “안심거래 서비스 이용할 것”

 

경북 구미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아기용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챙긴 A(30)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를 통해 정품가격보다 싸게 아기 분유, 보행기,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판매글을 썼다.

 

피해자 대부분은 결혼 초기 여성 270여명으로 피해액은 각각 3만~20만 원씩 모두 3천여만원이다.

 

가해자 부부는 여러 개의 금융계좌를 개설해 계좌가 피해신고로 정지되면 다른 계좌로 바꿔가며 사기행각을 계속했다.

 

경찰은 탐문·추적 수사를 통해 충남 아산의 어느 원룸에서 A씨 부부를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여러 차례 주소를 옮겨 수사가 쉽지 않았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 때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강조하며, “판매자의 판매경력과 전화번호 자주 변경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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