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이라크, 역대 전적에선 앞서지만 방심 금물....왜?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1/26 [17:33]

아시안컵 한국-이라크, 역대 전적에선 앞서지만 방심 금물....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1/26 [17:33]

26일 오후 6시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이라크와 4강전을 벌인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이라크에 18전 6승 10무 2패로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골키퍼 자랄 하산을 비롯해 왈리드 살림(이상 수비수), 마르완 후세인, 아메드 야신 등은 이라크의 대표선수들이다. 이들은 청소년대표팀부터 발을 맞춰온 이들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과,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냈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이들을 주축으로 이라크 축구의 조직력은 과거에 비해 강해졌다. 또한 유니스 마흐므드와 샬람 샤케르는 공격수로서 팀의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노장이지만 유니스도 ‘킬러 본능’이 살아있는 선수다.

 

한국의 아시안컵 4강 징크스도 문제다. 역대 13회의 아시안컵 중 한국은 9개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9회 4강 중 한국이 우승한 것은 초대 1956년 홍콩대회와 1960년 2회 서울대회가 전부였다. 한국은 4회나 3위에 머물러 이란과 함께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도박사들은 일제히 한국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300여개의 베팅 업체(26일 오후 2시 기준)들은 평균적으로 한국 승에 1.64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반면 한국 패배에는 5.88의 배당률이 매겨졌다. 무승부는 3.29이다.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낮을 수록 해당 팀의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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