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빈집털이범, 2년간 2억원 넘게 훔쳐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6/23 [08:58]
낮 시간 빈집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상습절도혐의로 심모(45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8일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 귀금속 등 3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89차례에 걸쳐 2억원이 넘는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 절도죄로 구속됐다가 2012년 9월 출소한 심씨는 구속 당시 알게 된 김모(47)씨에게 속아넘어가 7개월 동안 약 3000만원을 대출받은 후 생활고를 겪자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심씨는 모든 범행일체를 자백하면서 ‘붙잡히게 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면서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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