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 경찰조사... 왜?
MBC,KBS,SBS VS JTBC...출구조사 보도 놓고 각기 주장 달라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06/12 [14:17]
손석희 JTBC 사장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6·4 지방선거 지상파 3사는 JTBC가 출구조사를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고소를 한 것과 관련해 손 사장이 조사를 받는 것. 지난해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면서 JTBC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고소했다. 이들은 “선거 당시 오후 6시 전후 지상파와 JTBC의 출구조사 발표 화면을 비교한 결과가 있다”면서 “JTBC가 지상파 방송을 ‘인용보도’한 것이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를 사전에 몰래 입수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JTBC 측은 “MBC의 출구조사 발표 후 인용보도를 했다”면서 “출처 등을 밝혔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의 지시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두 차례에 걸친 소환 통보에 불가 입장을 밝혔던 손 사장이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일정이 조율됐다”고 밝히면서 “입장 차가 있기 때문에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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