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송일수 감독 '져주기 논란'.... 김인식 전 한화감독 비판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10/17 [14:10]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져주기논란’에 휩싸이며 야구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송일수 감독의 선수 기용과 관련 김인식 전 한화 감독 역시 비판을 쏟아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끝에 5-7로 역전패했다. 4회까지 5-0으로 앞섰지만 허무하게 역전패했다. 당초 송일수 감독은 4강 진입에 실패한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날은 져주기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송일수 감독의 선수 기용은 라이벌 LG 트윈스의 4강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두산이 SK에 패하면서 정규시즌 4위는 17일 최종전에 결정되게 됐다. 4위 LG가 롯데에 승리할 경우 LG는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프로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거나 탈락된 팀들은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의 중계를 맡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장은 “두산은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은 그렇게 했는데 송일수 감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런 경기는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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