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년부부 살인사건...범인은 딸의 남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5/21 [09:46]
대구 중년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부부 딸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과 교제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한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장모(25)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의 딸(20)은 장씨를 피하던 중 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119로부터 권 씨 딸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사건 조사 과정에서 권씨 부부가 숨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술을 마시며 홀로 아파트에 머물다가 귀가한 전 여자친구를 8시간가량 감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노크를 했는데 인기척이 없어 현관문을 열어보니 아버지 권씨는 신발장 앞에, 부인 이 씨는 거실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권씨의 딸은 “남자친구 장 씨가 범인”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가 이성교제 문제로 권 씨의 부모와 다투던 중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살인사건 정말 충격적이다”, “대구 살인사건, 왜 교제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했을까”, “대구 살인사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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