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당대표 미는 게 잘못”
청와대를 배후로 지목하는 발언 나와 청와대 당혹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2/02/20 [15:09]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이 불거져 시끄러운 가운데 청와대가 전당대회를 주도하는 게 문제라며 청와대를 배후로 지목하는 발언이 나와 청와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전당대회 당시 친이계 핵심이었던 정두언 의원은 지난 1월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은 청와대 오더로 해서 전당대회가 치러진다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누구를 좀 대표로 하자, 저는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이라고 발언한다.
정 의원은 “모든 사람한테 인기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그렇게 무리할 이유가 없다”며 “청와대가 ‘나 편한 사람이 당 대표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오더가 내려지니까 그것을 만들어내려다 보니 무리가 따르고 동원을 하고 그런 것”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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