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X박진영X김현주X이무생X진선규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시선 강탈’ 캐릭터 티저 공개

박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9/18 [15:38]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X박진영X김현주X이무생X진선규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시선 강탈’ 캐릭터 티저 공개

박보미 기자 | 입력 : 2026/09/18 [15:38]

 

‘100일의 거짓말’ 속 거짓말로 얽힌 이들 사이, 숨은 진실과 진심이 드러난다.

 

오는 10월 10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낭만크루) 측은 18일 이가경(김유정 분),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통해 색다른 서스펜스로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작 메이커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거짓말’ 같은 만남을 완성한 가운데, tvN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단 한 컷의 눈빛만으로 서사를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이날 공개된 캐릭터 티저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조선총독부를 배경으로 첫 등장한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교차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나 하나 죽인다고 독립이 될 것 같나?”라는 표독하고 악랄한 눈빛과 말투에 서늘한 긴장감이 감돈다.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의 담담한 말투에는 단호함이 묻어난다. “오늘 사건을 기사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언론인의 신분을 내세워 조용한 경고로 묵직한 압박을 가한다. 반면, 이토록 침착하던 유필립이 “책임질 수 있습니까?”라며 격분한 모습은 그가 어떠한 이유로, 누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한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의 “그놈의 행방을 찾고 이 기회가 오기까지 십삼 년이 걸렸습니다”라는 대사 속에는 그의 슬픔이 분노가 되고, 분노가 복수가 되기까지의 지난한 세월이 담겨있다. 특히, 유소란이 사토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일촉즉발의 순간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영상에는 “전 어떻게 해야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거죠?”라는 ‘사토 히데오’의 애절한 한마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그러나 그런 그의 진심을 외면한 채, 사토 히데오를 향해 총을 조준하는 사토 신이치의 냉혈한 면모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한편, 사토 히데오의 인생에 변화를 일으킬 금서희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금서희 씨는 퍽 괜찮은 사람입니다”라는 사토 신이치의 고백 후, 빗속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사실, 금서희의 정체는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이었음이 밝혀진다. “저 미국 보내주세요. 그럼 할게요, 밀정”이라며 조선의 독립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꿈을 위해 목숨까지 건 거래를 하는 이가경. 그렇게 시작된 ‘100일의 거짓말’은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과연 서로 다른 뜻을 품은 다섯 인물들의 관계와 서사는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100일의 거짓말> 티저 캡처

#티저영상= https://naver.me/x1uYkE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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