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
박연파 기자 | 입력 : 2026/06/22 [12:51]
[사건의내막/박연파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지역 이주배경학생 22,002명의 증가에 따라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육청은 언어와 정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AI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진학 설명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에 나설 계획이다.
2025년 4월 기준 서울의 이주배경학생은 전체 학생의 약 2.95%를 차지하며, 학생 수의 증가와 유형의 다양화로 진학 정보의 접근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23일에는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7 대입 대비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진학 설명회'가 열려 고등학교 교원, 이주배경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회통합전형, 다문화가정 자녀 특별전형 등 유용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유형별 진학 경로와 합격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7월부터 10월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은 선정된 학교에 전문가를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부터 교과 선택, 맞춤형 상담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루어지며, 학부모와 교원에 대한 교육 역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7월 개최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지원 부스를 운영, 다문화 진로·직업 정보 전시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은 이주배경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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