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출마설 왜 나왔나?
경남 간 홍 전 대표 "군수라면 모를까 도지사 출마는 없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2/08/06 [13:22]
정치권에서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남 진주에서 경남지사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홍 전 대표의 출마설은 그가 지난 7월13일 경남 진주를 방문해 진주시청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기로 한 계획이 미리 알려지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홍 전 대표의 7월13일 진주 방문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사퇴로 여야가 경남지사 보궐선거 준비에 벌써부터 시동을 거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여야가 6개월 이상 앞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보선이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 정치권에선 “현직 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자리가 대선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경남지사의 역설’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 하지만 홍 전 대표는 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12월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홍 전 대표는 참진주 아카데미 강사로 초빙돼 7월13일 오후 3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중심국가로 가는 길’이라는 강연을 마친 뒤 ‘도지사에 출마할 의향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밝힐 사안이 아니다”고 했지만, 기자들이 계속 질문을 던지자 “선출직으로 대통령 다음의 자리가 (집권당)당 대표다. 항간에 경남지사 출마설이 있는데 (도지사) 출마는 경남 머슴아의 자존심을 망각하는 행위다. 또 경남지사 자리를 탐해서 경상도 머슴아로 살아가지는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 대표는 이어 “나는 아직 60세도 되지 않았지만 마지막 70세쯤 되면 내 고향 창녕에서 군수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해 도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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