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 되고 싶나'...강남구청, 서울시 비판 댓글 조직팀 운영
사건의내막 | 입력 : 2015/12/08 [12:25]
각종 정책추진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공무원들이 서울시의 행정을 비판하고, 강남구를 옹호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8일 경향신문은 “지난 10~11월 강남구 시민의식선진화팀 팀장 이아무개(6급)씨 등 소속 공무원들이 네이버 기사에 최소 200여개의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댓글에는 “서울시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그깟 44세대 행복주택을 위해 노른자 땅에 지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 “구청장님의 진심이 묻어나는 말씀. 서울시도 많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강남구와 대화해야 한다”, “참으로 서울시 개판이로다... 자식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냐?”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댓글을 조직적으로 운영한 시민의식선진화팀은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선진화담당관 산하에 조직된 3개 팀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구의 댓글 운영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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