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 문자메시지 ‘창궐’...피싱 ‘주의보’
지난 12일 이후 유사 사례 지속 발생 중..개인정보 입력 절대 금물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 입력 : 2015/10/20 [16:28]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자신들은 절대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금감원은 20일 최근 금융당국을 사칭해 개인신용정보를 입력하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팝업창)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후 현재까지 총 22건의 사례가 적발된 상황이다.
특히 사기범들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시려면, 금감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라’는 메세지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해당 메시지는 안내 팝업창의 ‘확인’을 누를 경우 금감원 명의의 긴급공지 화명이 나오는 피싱사이트로 유도된다. 사이트 접속 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의 입력을 요구하는데, 만약 정보를 기입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금감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신용카드 번호 및 비밀번호와 같은 개인신용정보를 묻거나, 홈페이지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절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보안 설정 여부 확인과 최신 백신프로그램 설치가 필수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링크주소·앱 등은 확인을 하거나 즉각 삭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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