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또 다른 일...어려운 경제가 '투잡'족 늘렸다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1/30 [11:17]
| ▲어려워진 경제 상황 때문에 직장인들의 투잡이 늘어가고 있다. ©사건의내막 |
|
어려워진 경제 상황 때문에 직장인들의 투잡이 늘어가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0일 남녀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29.8%(159명)가 현재 본업 이 외에 아르바이트(투잡)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이 32.7%로 여성 직장인 27.4%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미혼 직장인(27.8%) 보다는 기혼 직장인(33.5%)들이, 연령대별로는 40대(35.9%)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비율이 높았다.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이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사무보조(문서작성/교정 등) 아르바이트가 18.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매장관리(카페, pc방 등) △판매 서비스(서빙, 판매원 등) 아르바이트가 각각 15.7% △웹디자인/시스템 관리 8.8% △리서치,죄담회,품평회 8.2% △과외.학원강사 5.7% △바이럴 블로그 운영 5.0% △배달(우유, 신문 등) 등의 순이었다.
이들 투잡족 직장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달 평균 올리는 소득으로는 △30만~40만 원 미만 정도가 17.0% △20만~30만원 미만이 15.1% △10만~20만원 미만 14.5% 등의 순이었으며, 50만원 이상은 27.7% 정도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가 응답률 5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란 응답도 49.1%였다. 이 외에 △관심(취미) 분야의 전문적 실력을 높이기 위해 18.2% △향후 창업 또는 이직을 대비하기 위해 12.6%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재 투잡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향후 여건이 된다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지 물은 결과, 70.6%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향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란 응답이 70.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로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가 36.4%로 가장 많았으며, 월 평균 기대하는 수입은 50만원 이상이 52.7%로 실제 투잡족 직장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올리는 수입보다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잡(아르바이트)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등 나를 위해 보낼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36.4%) △일이 많아서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29.1%)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17.3%) 등의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한 30~40대층의 이력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30대 구직자의 아르바이트 선호 직종은 사무직이 가장 많으며,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의 선호 아르바이트는 주로 서비스직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투잡, 경제, 잡코리아, 직장인, 아르바이트, 기혼, 연령, 사무보조, 알바, 설문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