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 성능·가격·소비전력 꼼꼼비교

바비리스·로벤타 Good…신일산업·필립스 Bad

취재/김현일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11:14]

헤어드라이어 성능·가격·소비전력 꼼꼼비교

바비리스·로벤타 Good…신일산업·필립스 Bad
취재/김현일 기자 | 입력 : 2014/05/26 [11:14]
신일산업 제품 전기사용료 가장 많아…파나소닉의 2.3배
바비리스 제품 소비전력 1390W로 가장 낮고 가격도 저렴

▲ 소비전력이 가장 낮은 데도 가격은 싼 것으로 나타난 바비리스 제품사진.    
시중에 판매 중인 모발건조기의 연간 전기사용료가 제품에 따라 최대 2.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쓰는 가정용 필수품 모발건조기에 대한 시험을 해봤더니 일부 제품은 비슷한 성능이라도 소비전력과 가격에서 차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구입할 때 잘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이 모발건조기 8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연간 전기사용료가 가장 많은 제품은 신일산업(SHD-L60KP) 제품으로 가장 적은 파나소닉(EH-ND11) 제품보다 2.3배 높았다고 한다.
파나소닉 제품은 짧은 모발용(15㎝·수분함량 20g)의 경우 전기사용료가 4800원, 긴 모발용(40㎝·수분함량 60g)의 경우 1만4500원인 데 반해 신일산업 제품은 짧은 모발용은 1만1400원, 긴 모발용은 3만4100원이었다.
전기사용료는 1㎾h가 160원일 때 1일 1회, 1년 동안 사용하는 조건에서 젖은 상태의 짧은 모발과 긴 모발을 건조할 때 소요되는 요금을 말한다.
이번 시험은 연간 전기사용료를 포함해 안전성, 모발 건조시간, 소음 등에 대해 진행됐다.
안전성 시험에선 신일산업 제품이 전기용품 안전 인증서에 등록된 온도 퓨즈와 다른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 퓨즈는 모발건조기에서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고장 났을 때 추가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이중 안전장치다.
건조시간의 경우 로벤타(CV4771), 바비리스(D221K·D261K), 비달사순(VS5543PIK), 유닉스(UN-A1017), 필립스(HP8260/00) 제품이 짧았다. 짧은 모발을 말리는 데 4분, 긴 모발은 11분 걸렸다.
이 가운데 바비리스(D221K) 제품은 소비전력이 1390W로 가장 낮았으며 가격도 2만47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필립스 제품은 풍속과 온도를 분리해 조절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소비전력이 2040W로 전체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높았다. 가격도 5만411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소음 시험에서는 소리가 작은 제품일수록 건조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모발건조기의 풍속과 온도가 최고인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 비달사순(VS5067SK), 신일산업, 파나소닉(EH-ND11·EH-NE15) 제품이 소음이 작았다.
penfree@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왕지원, 호기로운컴퍼니와 전속계약 “차기작 행보 기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