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꽃’ 변신하는 박예진

“마성의 팜므파탈 매력 기대하세요”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7/27 [10:24]

‘밤의 꽃’ 변신하는 박예진

“마성의 팜므파탈 매력 기대하세요”

김보미 기자 | 입력 : 2015/07/27 [10:24]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에서 반전매력 클럽 마담 역
“드라마 속에서 본의 아니게 10대시절 나와 가발까지 준비”

▲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예진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밤의 꽃’으로 화려한 변신을 예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사진출처=jtbc '라스트'
지난해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예진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밤의 꽃’으로 화려한 변신을 예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극과 시대물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통해 톡톡 튀는 상큼함은 물론 우아함, 섹시함 등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박예진은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7월2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에서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라스트>는 감각적인 그림체와 쫄깃한 스토리로 6000만 뷰라는 기념비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

화려한 라인업과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정통액션이 오감을 사로잡을 액션 느와르 드라마로 100억원을 둘러싼 약육강식 지하세계의 면면을 생동감 넘치고 스릴 있게 그려낼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예진이 그려낼 서미주는 지하세계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서열 1위 이범수(곽흥삼 역)가 VVIP 고객을 접대하기 위해 만든 ‘더 클럽’의 마담. 우아하고 세련된 겉모습과는 달리 깊은 고독과 상처를 지닌 여린 인물로 화려함에 넋을 놓게 하다가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예진은 지하세계 속 거대조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인물로 드라마 속에서 어떤 중요한 키를 쥐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또한 그녀는 조직의 ‘넘버 1’ 이범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도 전해져 두 사람이 가진 사연에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마성의 팜므파탈 매력으로 안방극장 유혹에 나선 박예진은 지난 7월21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라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 촬영장에는 남자가 많아서 여배우가 치마만 입고 가도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박예진은 “<라스트>는 느와르 드라마라 배우들 대부분이 남자이고 여자배우가 얼마 없다”고 소개하면서 “촬영장에 갔는데 촬영감독과 스태프가 너무나 좋아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예진은 “칙칙한 남자배우들이 액션 연기를 하고 깨부수는 장면을 많이 찍다 보니 여배우가 치마만 입고 가도 좋아하더라.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번 드라마에서 하루아침에 인생의 나락에 떨어져 지하세계에 발을 딛게 되는 장태호 캐릭터를 맡은 윤계상은 “실제로 촬영장에서 여배우들은 꽃”이라면서 “남자배우들의 경우 노숙자 역할이다 보니 다 더럽다. 그런데 여배우들이 나오면 일단 표정부터가 달라진다”고 동조했다.

박예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속에서 본의 아니게 10대 시절이 나와 가발을 준비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큰 줄기가 100억원을 둘러싼 욕망의 피라미드에 귀속된 남자들이 주먹으로만 승부하는 서열싸움이기에 두 사람의 역할은 새로운 감성의 스토리텔링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미주는 종구(박원상 분)와 함께 로맨스로 엮어지는 만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예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흥삼이 만든 고급 술집의 마담 역이다. 겉으론 화려하지만 안으론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흥삼과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박예진은 “대본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 신마다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드라마에서 외형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이 미주다. 10대 시절까지 나와서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박예진은 “미주라는 역할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평상시 클럽에 갈 때 의상과 캐주얼 의상 등을 통해 외적인 변화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본의 아니게 10대 시절도 나와서 가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는 지난 7월24일부터 ‘약육강식’ 룰이 존재하는 지하세계의 100억원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꽃 튀는 서열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penfre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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