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글로벌청년봉사단, 빈민지역 바세코에 희망 심어주다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17:45]

한국청소년연맹 글로벌청년봉사단, 빈민지역 바세코에 희망 심어주다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

박연파 기자 | 입력 : 2019/08/22 [17:45]

▲ 현지 아동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원들     © 사건의내막




[사건의내막 / 박연파 기자] =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에 글로벌청년봉사단을 파견해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청년봉사단은 한국청소년연맹의 대표적인 국제자원활동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의 나눔과 배려 그리고 세계시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10기를 맞이했다.

총 15명(봉사자 13명, 인솔자 2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되어 바세코에 머물며 열악한 생활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보수활동, 불우아동 피딩과 더불어 음악, 체육, 미술&체험, 댄스 등의 교육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또한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댄스, 리코더연주, 노래합창, 대학생 축하공연 등 봉사자와 현지 아이들이 함께 어울어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성황리에 실시됐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바세코는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워진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빈민들이 쓰레기 하치장에 임시천막을 짓고 거주, 이주 후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특히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이 현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세코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항구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쓰레기 매립지 위에 세워진 세계 3대 빈민지역 중에 하나이다. 현재 바세코에 살고있는 2만여명의 어린이 중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수는 500여명에 불과하며 환경, 교육, 위생과 영양, 의료에 있어 시급한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되어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81.4.13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천여개 학교에서 29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아 ‘365 Happy School! 한국청소년연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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