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처세술] 겁탈자 들끓는 겁재운세

“탐욕 버리고 투기 도박 등 모험 하지말라”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4/24 [09:41]

[성공처세술] 겁탈자 들끓는 겁재운세

“탐욕 버리고 투기 도박 등 모험 하지말라”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4/24 [09:41]

겁재의 운세기간에는 탐욕을 버리고 투기와 도박 등 모험을 하지 않는 자세로 처세를 해야만 성공적인 처신이고 본인에게 유익한 운세코칭이다. 일반적으로 공짜로 겁탈한 재물들은 아끼거나 절약되지 않기에 닥치는 대로 낭비와 사치를 즐기고 탕진하는 것이 겁재 운세의 기본이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인정이 후하고 베풀기를 즐기지만, 돈이 떨어지면 인정사정이 없이 돈을 요구하고 재물을 탐하는 것이 겁재의 본성이다.


겁재운세의 기간엔 질병 사고 관재 재난이 많은 시기
돈이 떨어지면 인정사정 없이 돈과 재물 탐하는 운질
둔갑대표 모습은 질병 사고 관재 재난 도박 주색잡기
남자 재산 시비-손재-파탄이 많아…여자 파란만장해

 

▲ 돈에 대한 욕망이 겁재 운세일때는 많아진다. <사진출처=PIXABAY>  

 

이렇게 겁재는 낭비가 심해서 저축과 치부가 어렵고 성실하고 알뜰히 돈을 벌고 절약하는 근면한 봉직생활은 견딜 수가 없고 힘이 든다. 한편 공돈을 버는 것은 투기, 도박, 노름이 으뜸이므로 일확천금을 하여 목돈을 만지는 투기, 장사, 노름 등을 택하고 돈 버는 일이라면 밀수, 아편 등 위험스러운 일과 모험들도 서슴지 않고 즐기는 것이 겁재의 운질이다.

 

강력한 물욕


비견(比肩)과 겁재(劫財)가 같은 씨앗이자 같은 아버지의 아들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겁재가 법에 없는 상속권을 요구하고 달려들게 된다. 그러나 겁재는 딱 잘라서 거절당하고 면박을 당하기 일쑤다.


그러기 때문에 겁재는 상속권을 강압적으로 요구하면서 힘으로 겁탈을 하려함이 인지상정이고 세상살이의 기본이다. 재벌자손들 중에서 이복형제들 간에 종종 일어나는 경영권 다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과도 같다.


이렇게 좋은 말로 해서 안 되니, 겁재의 입장에서는 주먹으로 빼앗을 수밖에 없음이니, 재물을 강제로 겁탈할 수밖에 없는 운세를 겁재라고 하는 것이다. 무법(無法)으로 빼앗는 것을 도적이고 강도라고 하듯이, 이렇게 겁재는 대담하고 물욕이 강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성격이 거칠고 대담해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사주팔자는 1명의 군왕(日干)과 7명의 신하로 구성된다. 천명사주의 육신분석에서 태어난 출생일의 일간(日干)과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의 오행이 같아 동일하지만, 음양이 서로 다른 경우가 바로 겁재에 해당한다.


예컨대 비견은 쌍둥이처럼 음양도 동일하고, 오행도 똑같기에 모든 것을 똑같이 나눠가질 조건과 권리가 있음이다. 그러나 겁재는 아버지라는 씨앗은 같지만 어머니의 밭이 다른 이복형제로서 오행은 같지만 음양이 다르기에 나눠가질 조건과 권리가 서로 달라서 반분(半分)을 요구하고 달려드는 데에 늘 문제가 발생함이다.


다시 말해 쌍둥이인 비견은 친형제로서 법률상의 상속에 관한 동등한 권리가 있어 하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배다른 이복형제(劫財)에게는 법률상 상속권이 동등하지 않음이 현실이다.


그래서 형제는 형제이나 비견과 달리 겁재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여 억울하기에 겁탈자로 변신해서 재물을 나눠 가지려 달려드는 형국으로 재산을 나누듯 쟁재(爭財)를 하는 성정을 갖는데 그 상호관계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태어난 생일의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상대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즉 주인공(君王) 일간(日干)이 갑(甲)일 때에 을(乙)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을(乙)일 때에 갑(甲)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병(丙)일 때에 정(丁)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정(丁)일 때에 병(丙)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무(戊)일 때에 기(己)를 만나는 경우다.


그리고 주인공 일간(日干)이 기(己)일 때에 무(戊)를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경(庚)일 때 신(辛)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신(辛)일 때에 경(庚)을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임(壬)일 때에 계(癸)를 만나는 경우, 주인공 일간(日干)이 계(癸)일 때에 임(壬)을 만나는 경우가, 모두 겁재에 해당하는 육신관계다.

 

둔갑된 손재수


이렇게 겁재는 바로 주인공을 둘러싸고 있는 상대방들인데, 이렇게 겁재들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둔갑해서 번개처럼 돈을 갈취해 간다. 겁재가 둔갑된 대표적인 모습들로는 질병, 사고, 관재, 재난, 도박, 주색잡기 등의 손재수다.


이러한 손재수는 불가항력적인 강권과 유인에 의해서 사로잡히게 되는 것인데 이럴 경우에는 꼼짝없이 돈을 물 쓰듯 펑펑 쓰게 됨이니 나중에 후회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이다.


이렇게 즐겁지 않게 돈을 쓰면서도 동시에 위협, 불안, 초조, 괴로움 등을 느껴야만 하니 돈이 곧 해독(害毒)인 셈이다. 그래서 돈이 화근이라는 속담처럼 돈만 생기면 뭔가 탈이 생기고 재난이 꼬리를 물고서 연발을 해대니 삶의 의욕이 상실되는 시기가 바로 겁재운세의 기간인 것이다.


곡간(穀間)인 광에서 인심이 난다는 속담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사람이 가난해지면 인색, 옹졸해지기 마련이기에 죽어라고 벌어서 한푼 두푼 아껴도 보지만 도적을 등에 업고 다니는 격이니 1개를 모으면 그 2배를 빼앗기는 꼴이 된다.


그래서 차라리 닥치는 대로 쓰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들게 됨이니 절약과 저축이라는 개념은 손톱만큼도 생기지 않는 삶이다. 이렇게 주거가 일정치를 않고 일정한 직업도 없으니 가정과 처자식인들 온전할 리가 없고 생리사별을 면하기 어려운 처지로 변심을 밥 먹듯 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 겁재 운세라면 탐욕 버리고 투기 도박 등 모험 하지말아야 한다. <사진출처=PIXABAY>

 

불법의 겁탈자


겁재는 호시탐탐 재물(財星)을 노리는 겁탈자인데 특히 재물들 중에서도 정재만을 선택한다. 정재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자기소유의 재산이고 재물이기 때문에 겁재로 인한 피해자는 바로 주인공인 자신이다. 그래서 겁재는 주인공이 정식으로 소유하고 있는 재산과 주인공이 지배하고 있는 정식 아내만을 골라서 노리고 겁탈을 자행하는 도적과도 같은 존재이다.


도적은 원래 몰래 숨어서 침입을 하는 특징을 갖기에 남몰래 숨어서 엿듣고 호시탐탐 동향을 살피다가 기회만 있으면 뛰어들어서 훔친다. 이러한 도적을 등에 업고서 늘 살아가는 주인공이 돈을 모으고 부귀영화를 누릴 수는 없음이다.
그래서 이러한 겁재의 운세에서는 돈만 벌면 감쪽같이 도적이 들기에 눈뜨고 코를 베이고, 눈을 뜬 채로 도둑을 맞는 형국이다. 도적인 겁재는 인정, 사정, 눈물, 콧물도 없기에 닥치는 대로 겁탈을 자행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강도로까지 변함이 특징이다.


누구나 도둑과 강도를 당하면 분하고 허탈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겁재의 운세에서는 허탈함에 빠지기 쉬운 기간이다.


천명사주에 쟁재(爭財)의 속성을 지닌 겁재의 성정은 뭘까? 사주분석의 첫걸음에서 보듯 비견은 같은 쌍둥이로서 반타작을 능사로 하지만, 겁재는 힘과 알력으로 빼앗고 가로채는 겁탈을 능사로 함이 기본이다. 그래서 겁재는 형제간에 우애가 없고 자기욕심만 차리듯이 동기간이나 친구 간에도 자기본위로만 행동함으로서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함이다.
그래서 사주에 겁재가 있을 경우에 남자는 재산상의 시비, 손재, 파탄이 많고, 여자의 경우는 자기남편을 송두리째 빼앗기거나 남의 남편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로채는 파란이 만장함이 특징이다. 이러한 쟁재(爭財)의 속성을 지닌 겁재의 성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겁재의 운세는 비견과 같은데 쟁투, 교만, 자존심이 강한 흉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투기와 요행을 좋아하다가 손해를 보는 수가 많다.
② 겁재가 사주에 많으면 부부간에 이별수가 있고, 형제와 친구 간에도 불화하며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그래서 겁재와 비견이 많으면 동업을 하는 공동사업에 불리하고 부부간의 불화가 잦음이 특징이다.
③ 남자사주에 비겁(比劫)이 많으면 연애결혼이나 연상의 여인 또는 과부를 정처로 맞이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④ 사주 중에 1주(柱)의 간지(干支)가 모두 겁재라면 조실부모함을 면할 수가 없다.
⑤ 출생사주의 태어난 연주(年柱)에 겁재, 상관, 양인이 동주(同柱)하여 같이 있게 되면 형액(刑厄), 횡사(橫死), 재화(財禍) 등이 있고, 병사(病死)하며 조상님들의 이름을 더럽힐 수 있으며, 조폭이나 깡패가 되기가 쉬우므로 수양이 필요하다.
그리고 출생사주의 태어난 월주(月柱)에 겁재가 있게 되면 이복형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주에 겁재가 많은데 정관이 있으면 난폭한 성질을 억제할 수가 있음이니 다행이라 할 것이다.
⑥ 출생사주의 태어난 시주(時柱)에 겁재가 양인과 동주(同柱)하여 함께 같이 있게 되면 단명하다. 그리고 시주에 겁재가 상관과 동주하여 같이 있게 되면 극자(剋子)하여 자식을 극할 수밖에 없음이니 주의가 필요함이다.
⑦ 사주가 비겁(比劫)으로 되어 있고, 재성(財星)이 오로지 1개만 있다면 거지가 되고, 만약에 대운이나 소운에서 재운(財運)을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운명을 달리하여 사망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⑧ 사주에 비겁(比劫)이 많은데 인성(印星)이 있거나 흐르는 세운(歲運)에서 인성운(印星運)이 오게 되면 투기성으로 인하여 크게 손재(損財)를 만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⑨ 사주에 겁재와 양인(羊刃)이 함께 있다면, 배우자 선택과정에서 혼담이 깨지기 쉽고 재물로 인하여 화(禍)를 당하게 되므로 미리 예방하는 수양이 필요함이다.
⑩ 겁재가 체(體)일 경우에, 겁재가 체(體)가 되면, 평생 동안 도적이 따라다닐 정도로 손재가 많고, 도적과는 인연이 많기 때문에 도적을 잡는 수사관으로 진출한다면 천하제일의 수사관으로서 크게 출세를 할 수도 있음이다.

 

겁탈하고 유혹함


주인이 가난해서 풍부한 의식주를 제공받지 못하는 천하장사(劫財)는 변심을 하여 주인의 재산과 아내에 흑심을 품고서 겁탈을 꾀하게 된다. 하물며 겁재는 천성적으로 용맹스럽고 민첩하기 때문에 주인의 재산과 아내를 겁탈하고 유혹하는 데에는 식은 죽 먹기나 다름이 없다.


따르는 부하가 주인의 소유물을 탐하고 훔치려는 이유는 주인의 무능함과 처세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고 판단할 수가 있다. 만일에 주인이 유능해 부하를 다루는 솜씨가 능소능대하다면 감히 부하가 주인의 소유물을 넘겨볼 수도 엿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부하는 주인의 소유물을 덮어놓고 빼앗을 수가 없기 때문에 명분을 내세우고 속임수를 쓰게 된다. 이때에 부하는 주인에게 뭔가 미끼를 던져주고 낚시질을 해야 하는데 그 유일한 방법이 주인에게 일확천금의 허망한 허욕을 조성해서 투기와 도박판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욕심은 많으나 꾀가 없는 주인은 부하(劫財)의 허무맹랑하고 그럴싸한 꾐에 빠져 노름판에서 부하에게 자기재산을 몽땅 빼앗기게 되어 처지가 역전이 된다.


부하에게 재산과 아내를 빼앗긴 주인공이 부지불식간에 건달로 전락하게 되었으니 그가 스스로 겁재로 둔갑될 수밖에 없음이다.


이렇게 겁재로 둔갑된 주인공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투기, 도박, 밀수, 아편 등 뭐든 가리지 않고 덤비지만 겁재라는 도둑을 자기의 등에 업고서 도둑질을 하고 있는 격이니 등에 업혀있는 겁재가 몽땅 가로채서 감이기에 결과는 불을 보듯 훤한 일이고 일장춘몽인 것이다.


따라서 겁재의 운세기간에는 탐욕을 버리고 투기와 도박 등 모험을 하지 않는 자세로 처세를 해야만 성공적인 처신이 될 것이고 자신에게 유리한 운세코칭이 될 것이다.

 

nbh1010@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이보영, 무심한 듯 쿨한 무드가 매력적인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