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위선과 날치기의 8월.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국민, 그 약자 곁에 서겠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8/05 [11:30]

김은혜, “위선과 날치기의 8월.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국민, 그 약자 곁에 서겠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8/05 [11:30]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2020.06.11.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위선과 날치기의 8월.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런 걸 바로 날치기라고 한다”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법에 정해진 의사절차를 무시하는 세력의 행위. ‘다수결의 폭력’이라고도 불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삶에 직결된 법안을 단 한번 상임위 심사 없이, 법에 규정된 의회 절차를 무시하고 밀어붙였다”면서 “‘일하는 국회’ 라며 그들이 내세운 ‘선입선출’, ‘복수 상설소위 의무화’라는 당론 1호도 목적달성을 위해선 가차 없이 내버렸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 대변인은 “위헌의 공수처법이 통과됐다”라면서 “결국 정권의 의도대로 ‘야당의 동의’라는 앓던 이를 뺐다”라며 “조국, 윤미향, 송철호 등 살아있는 권력에 눈 감고 윤석열 총장과 정적을 겨누는 한국식 공안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쏟아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부동산 관련 법안도 거대 여당은 끝내 밀어붙였다”라며 “집주인과 세입자, 내 편과 네 편,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더니 그 실정을 실정으로 덮는다”며 “전세대란, 감당 못할 후과(後果)를 ‘나 몰라라’하며 국민에 내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그들만의 세상을 위해 약속을 뒤엎고, 검찰을 짓밟고, 국민을 등지고, 스스로 만든 법도 부정한다”면서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른다”라며 “오히려 정부 말만 믿고 법을 실행한 국민에게 올가미를 씌워 협박한다”며 “그러고도 민주당은 오늘이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집의 노예’로 사는 것을 벗어나는 날이라고 자축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아니다. 오늘은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생 약자로 살라’고 낙인을 찍은 날이다”라면서 “역사는 오늘을 위선의 정권이 법과 국민위에 군림한 날이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대통령과 친문의 눈치만 살피는 정파. 176석을 몰아준 준엄한 국민의 손을 오염시킨 ‘날치기 정당’에 미래통합당은 의회에서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우리는 국민, 그 약자 곁에 서겠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메뚜기 20/08/06 [02:16] 수정 삭제
  웃기고 있네. 당신들 당도 독같아~. 위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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