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 섹시 매력 발산한 한은정

“내 안의 팜므파탈 끌어냈지요”

사건의내막 | 기사입력 2014/04/14 [10:11]

고혹적 섹시 매력 발산한 한은정

“내 안의 팜므파탈 끌어냈지요”

사건의내막 | 입력 : 2014/04/14 [10:11]
KBS 2TV ‘골든크로스’ 신비롭고 매력적인 여인 열연
▲ 신비로운 팜므파탈 홍사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말투와 생활습관도 바꿨다는 배우 한은정.     © 사진출처='골든크로스'
배우 한은정이 고혹적인 섹시함으로 브라운관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KBS 2TV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골든크로스’에서 신비로우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 것.
한은정은 이번 드라마 방영에 앞서 4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골든크로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보이지 않는’ 팜므파탈 연기를 한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은정은 ‘골든크로스’에서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풍문에도 휘둘리지 않는 홍사라 역을 맡아 나이도, 본명도, 태생도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변신했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은정은 자신이 연기하는 홍사라 역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팜므파탈을 연기한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내면적으로 감추면서 연기를 하려니 어려움이 있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대본을 받고 마음에 들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대본이었다. 대본 속에 멋진 캐릭터가 준비돼 있었다. 이 작품을 하면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어 선택했다. 홍사라는 드러나지 않는 팜므파탈 연기를 해야 돼서 연기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고 있다. 고혹적인 섹시미를 분출해야 하는데 드라마 상황상 그런 부분을 굉장히 많이 숨겨야 한다. 겉으로는 항상 웃고 감추는데 뒤에서 압박을 줘야 한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모든 걸 내면적으로 감추며 연기하려 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적지 않다.”
그러나 홍석구 감독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은정의 캐스팅에 대해 “홍사라 역에는 그냥 ‘한은정’이다. 이 역할에 (한은정이 아닌) 다른 사람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면서 강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한은정은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4월9일 방송된 1회에서 단아한 겉모습에도 감출 수 없는 고혹적인 매력을 내뿜는 홍사라의 섹시한 첫 등장을 제대로 알렸으며, 마이클 장(엄기준 분) 뒤에서 은밀한 조력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내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극중 한은정이 연기한 ‘홍사라’는 골든크로스 클럽 대표로, 모나리자 같이 늘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풍문에도 휘둘리지 않는 그림자 같은 인물.
한은정은 극 내내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묘한 미소를 지으며 캐릭터의 성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윽한 눈빛으로 정보석을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고혹적인 팜므파탈 면모까지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많지 않은 대사에도 특유의 격조 있는 섹시한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으며 마성의 섹시미를 발산하는 등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기도.
한은정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가스비 언급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혼자 사니까 난방비가 아깝더라. 방마다 개별 난방을 할 수 있어서 거실은 빼고 방에만 난방을 한다. 매달 난방비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쾌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겨울에 난방비가 제일 적게 나온 금액은 8만원이었다. 방이 아닌 다른 곳에 갈 때는 외투를 입고 나간다. 방에 항상 외투가 준비돼 있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 사람들의 비밀 클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김강우)의 복수와 사랑을 그린다.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 ‘드라마 스페셜’ 시리즈의 홍석구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 사람들의 비밀 클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밑으로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탐욕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운명에 대한 이야기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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