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바른정당 포함 개혁연정에 앞장”

김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3/03 [11:50]

천정배, “바른정당 포함 개혁연정에 앞장”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7/03/03 [11:50]

 

▲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DAUM>

 

“국민의당과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의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바른정당을 포함하는 개혁연정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2일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바른정당의 각성을 촉구한다. 이분들이 새누리당 시절에 병든 과거와 절연하고 개혁대열에 동참해주길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천 전 대표은 "우선 기존 야3당은 사실은 협력하기가 쉽다"며 "중요한 것은 바른정당이다. 180석 이상을 모으려면 현실적으로 바른정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저는 우선 바른정당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천 전 대표은 "이분들이 새누리당 시절 병든 과거와 절연하고 개혁의 대열에 동참해주길 촉구한다"며 "저의 국민의당과 특히 제1당인 민주당의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이런 바른정당을 포함하는 개혁대오를 만들고 개혁연정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은 "저도 개헌을 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탄핵이 내일 모레 이뤄지면 개헌이 대선 전에 이뤄지긴 어렵지 않느냐"라면서 "개헌은 또 개헌대로 가야 되겠지만, 그것은 대통령 선거 전에 또는 동시에 이뤄지긴 쉽지 않은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은 좀더 중장기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천 전 대표은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헌이 필요하고 분권형 권력구조로 가야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다음 20대 국회가 끝나고 다음 국회 총선을 할 3년 후에까지는 새로운 체제를 개헌을 통해서 출범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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