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군부대 방문하며 ‘모병제’ 주장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02 [17:40]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28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했다. <사진=남경필 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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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28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했다.
남 지사는 이자리에서 “안보의 시작은 군인에게 제대로 된 대우”라며 직업군인을 늘리고 군 복지제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권도전을 선언한 남경필 지사는 모병제를 주장하며 ‘징병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준비 중이다.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사병의 복무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남 지사는 장병들과의 식사 중 “군대 규모가 줄어드는 마당에 12개월로 군복무 기간을 줄이자는 것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당장 모병제 전환형태가 아닌 부사관 늘려서 직업군인을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병제하면 더 안 올 것이라고 하는데 군대에 오면 신분상승이 된다. 군무원, 경찰, 소방 공무원 등 다 군대를 통해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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