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전희경 사과 받았다”…쿨가이 인정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09/21 [16:54]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비방한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사과를 했다며 SNS를 통해 알렸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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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비방한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사과를 했다며 SNS를 통해 알렸다.
21일 표 의원은 “전 의원이 진솔하게 사과를 했고, 전 바로 미소와 악수로 화답했다”면서 “사적인 문자에서 그럴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과를 한 사실과 함께 기사를 링크하며 “의원들은 유리창 속 물고기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에서 전희경 의원은 표 의원의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받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전 의원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을 왜 보내느냐. 옆자리니까 확 패버리라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지금 주 차뿌까(마구 걷어차 버릴까)”라는 글도 남겼다.
실제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 좌석은 표 의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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