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무슨 이유로 윗분들에게 팽당했나?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6/07/19 [18:29]

최양락, 무슨 이유로 윗분들에게 팽당했나?

이동림 기자 | 입력 : 2016/07/19 [18:29]

 

▲ <사진=MBC>

 

방송인 최양락의 DJ하차 소식과 관련해 온갖 추측과 해석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치 풍자에 따른 외압’이라는 의혹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일 더팩트는 최양락의 근황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14년 간 진행하던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급작스럽게 그만 둔 뒤 부인이자 방송인 팽현숙의 식당에서 근무 중이었다.

 

팽 씨는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간판코너였던 정치시사 풍자가 갈등의 씨앗이었다”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로 현실을 풍자하는 '3김퀴즈' '대통퀴즈'가 인기였고, 그때부터 꾸준히 안팎으로 외압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간 방송가에는 정치 풍자 방송 이후 고소나 외압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연예인이 여럿 있었다. 지난 2009년 개그맨 김제동이 KBS ‘스타골든벨’에서 급작스럽게 하차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 노제 사회를 본 데에 대한 괘씸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 2010년 KBS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던 방송인 김미화는 당시 모든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방송작가이자 방송인인 유병재와 개그맨 이상훈이 ‘어버이연합’을 풍자했다 고소를 당해 경찰에 출두했다.

anais 16/07/19 [18:42] 수정 삭제
  심하다 심하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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