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지원 방안 의견 교환

북 러시아 파병 및 러북 군사적 밀착 관련 강력한 규탄 입장 확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가능성 관련 평가 공유 및 향후 대응 협의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4/10/30 [16:53]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지원 방안 의견 교환

북 러시아 파병 및 러북 군사적 밀착 관련 강력한 규탄 입장 확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가능성 관련 평가 공유 및 향후 대응 협의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4/10/30 [16:53]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무기 지원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면서, “러북 군사밀착의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인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을 조율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표단을 급파해 북한군 파병에 대한 우리측 정보를 우방국들과 투명하게 공유토록 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한-우크라이나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우리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누리집 사진뉴스 화면 갈무리  ©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의 한국으로부터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가 정부 대표단을 키이우에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쟁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우방국들과의 공조를 이어갈 것”이며, “한국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군사무기 이전과 파병을 비롯한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고, 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만간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기반한 안보, 인도, 재건 분야 지원을 계속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우방국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penfree1@hanmail.net

 

 

*아래는 위 기사를'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President Yoon Seok-yeol speaks on phone with Ukrainian President… Exchange of opinions on support measures

 

Confirmation of strong condemnation of North Korea’s dispatch of troops to Russia and close military ties with Russia

Sharing of assessments on the possibility of North Korea’s military participation in the Ukrainian war and discussing future responses

 

[Inside Story / Reporter Moon Hong-chul] = The Office of the President announced that President Yoon Seok-yeol had a phone call with 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 on the afternoon of the 29th, sharing assessments of North Korea’s dispatch of troops to Russia and its participation in the Ukrainian war, and discussing future response measures.

 

During the call, President Yoon said, “North Korea is going beyond providing military weapons support to Russia and is doing something dangerous and unprecedented by sending special forces,” and added, “South Korea and Ukraine, who are direct stakeholders in the close military ties with Russia, should communicate closely and coordinate their responses going forward.”

 

In particular, President Yoon said, “Our government has dispatched delegations to NATO, the European Union, and Ukraine to transparently share our information on the North Korean military deployment with our allies,” and added, “I hope that there will be active information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Ukraine in the future.”

 

President Yoon also said, “Our government will not sit idly by and watch the military collusion between Russia and North Korea that threatens our security,” and “We will closely observe the battlefield situation going forward and take effective step-by-step response measures.”

 

He also emphasized, “The possibility that Russia will transfer sensitive military technology to North Korea is a problem, but if North Korea, which has not fought a modern war since the Korean War, were to teach its entire army of over 1 million people the experience it gained in the Ukraine War, it would pose a great threat to our security.”

 

It was reported that President Zelensky expressed gratitude for the support from Korea so far and expressed his gratitude for our decision to send a government delegation to Kiev.

 

Next, it was reported that he said, “North Korean troops are imminently deploying to the Ukrainian front,” and that “the war is entering a new phase that we have never experienced before.”

 

In response to this threat, President Zelensky said, “We will continue to cooperate with our allies,” and “Let’s actively share information and expand communication with South Korea.”

 

The two leaders condemned North Korea’s illegal military cooperation with Russia, including the transfer of military weapons and the dispatch of troops, in the strongest terms, and agreed to pursue strategic consultations to jointly respond to this. To this end, President Zelensky decided to send a special envoy to South Korea soon.

 

Meanwhile, our government decided to continue providing support in the areas of security, humanitarianism, and reconstruction based on the ‘Ukraine Peace Solidarity Initiative’ and to seek additional cooperation measures for the Ukrainian people with our allies.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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