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조직폭력배 송사에 얽히는 까닭은?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1/04 [16:27]
지난 2일 저녁 서울 송파구 특급호텔에서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부두목 권모(56세)씨의 결혼식에 손지창과 김민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연예인인 두 사람이 왜 조직폭력배의 결혼식에 참여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손지창과 김민종은 이와 관련해 “결혼식 당사자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으며,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조직폭력배인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면 폭력 조직의 인물들과 교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면서 “손지창과 김민종 역시 이런 연유로 결혼식에 참석한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 연예인들이 주 수입 수단 중 하나는 밤무대였다 이곳에는 폭력 조직 출신들이 사업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던 곳. 연예인과 조폭들은 이렇게 관계를 맺어왔는데, 손지창과 김민종 역시 듀엣 활동을 펼치면서 이 같은 인연을 가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또한 과거 조직폭력배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면서 연예인들의 매니저나 음반 제작자로서 활동한 것도 손지창과 김민종이 결혼식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권씨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부탁했던 인사는 과거 음반제작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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