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누가 우승해도 이견 없는 명품 승부 예고

결승전 관전 포인트 공개

박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1/08 [14:57]

'트로트의 민족', 누가 우승해도 이견 없는 명품 승부 예고

결승전 관전 포인트 공개

박보미 기자 | 입력 : 2021/01/08 [14:57]

 

[사건의내막 / 박보미 기자] = '트로트의 민족' 톱4가 결승전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명품 승부를 펼친다.

 

8일(오늘) 오후 8시 45분 생방송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 TOP4가 ‘뉴 트로트 가왕’ 자리를 둔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이에 앞서 대망의 결승전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이들 4팀은 지난 6개월 동안 매 경연마다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해, 이 중 누가 우승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된 우승자’라는 평을 얻어왔다.

 

우선 안성준은 모두가 인정하는 유력한 우승 후보다. 앞서 그는 2라운드, 4라운드, 준결승까지, MVP를 무려 세 번이나 차지한 바 있다. '뉴 트로트'의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달려왔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이은미 심사위원 등은 “본인만의 브랜드가 완성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색 없는 ‘뉴 트로트’ 선두주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 실제로 결승전에서도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빌보드 도전을 염두에 둔 야심찬 신곡을 선사해 결승전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트로트계 아이유' 김소연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17세 여고생이지만, 쟁쟁한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나타났다”는 극찬을 얻은 김소연은 매 라운드마다 무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안성준 또한 준결승전에서 김소연을 의식해 눈길을 끌었다. 초반부터 전 출연자들이 견제한 김소연이 마지막에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재롱은 ‘트로트의 민족’이 발굴한 최대 수확 중 한 명이다. "개그맨으로만 알고 지내온 세월이 억울하다"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개가수(개+가수)에서 진짜 가수로 도약을 정조준하고 있는 그는 결승전에서 무려 '트벤져스'의 지원을 받는다. ‘유산슬’을 탄생시킨 정경천-박현우-이건우는 "이번 김재롱의 신곡이 히트하지 않으면 우리 셋 모두 은퇴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할 정도로 김재롱의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2의 유산슬’로 주목받은 김재롱이 '제1의 김재롱'으로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인조 ‘천상의 하모니’ 더블레스 또한 명실상부한 다크호스다. 더블레스는 경연이 진행될수록 존재감을 발휘하며,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TOP4에 안착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이미자의 '여로'를 불러 '음악 판사' 이은미가 처음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은미의 눈물까지 뽑아내며 '반전의 승부사'임을 증명한 더블레스가 결승에서 또 한 번의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에서는 심사위원 점수에 온라인 투표, 실시간 국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뉴 트로트 가왕’이 탄생될 전망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8일(오늘) 오후 8시 45분 생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트로트의 민족'>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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