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변정수 주방 방문 ‘진솔한 이야기에 울컥’

오늘도 요리의 꿈을 함께 펼칠 메이트의 주방을 찾아 떠난다

박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12:11]

‘편스토랑’ 이영자, 변정수 주방 방문 ‘진솔한 이야기에 울컥’

오늘도 요리의 꿈을 함께 펼칠 메이트의 주방을 찾아 떠난다

박보미 기자 | 입력 : 2020/11/27 [12:11]

 

[사건의내막 / 박보미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변정수의 리마인드 웨딩에 반가운 얼굴들이 깜짝 등장한다.

 

11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이영자는 오늘도 요리의 꿈을 함께 펼칠 메이트의 주방을 찾아 떠난다. 절친 변정수의 집을 찾는다. 앞서 이영자는 요리고수 음악감독 전수경, 한국문화 지킴이이자 한식 마니인 마크 테토의 주방을 방문해, 주방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메뉴를 개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이영자가 이번에 방문할 주방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영자가 찾은 곳은 대한민국 1세대 TOP모델 출신 변정수의 빈티지 주방. 무대에서는 TOP모델, 안방극장에서는 개성 만점 연기자인 변정수는 주방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못하는 게 없는 집밥 고수라고.

 

이날 이영자는 변정수의 집 문이 열리자마자 눈을 번쩍 뜨며 놀라워했다고. 빈티지 소품을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 변정수의 취향과 이영자의 취향이 찰떡처럼 맞아떨어진 것. 이영자의 반응에 즐거워진 변정수 역시, 자신이 집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으로 이영자를 이끌었다. 바로 자신이 모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추억들이 가득 담긴 통 유리창 온실 테라스였다.

 

이곳에서 변정수는 17주년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꺼냈다. 몇 해 전 갑상선암을 앓게 된 후 변정수는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변정수는 “기록을 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수술 전에 결혼식을 하자고 마음먹었고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변정수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에는 울먹이면서도 행복해 보이는 변정수와 남편의 표정이 그 순간의 아픔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다. 또한 이 순간을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이보영은 물론 ‘편스토랑’ 집밥 퀸 오윤아 등 반가운 얼굴이 가득했다고 한다.

 

특히 주례는 변정수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수미가 맡았다고. 김수미는 지금까지도 친정엄마처럼 변정수를 위해 집밥 반찬들을 꼼꼼히 챙겨주고 있다고 해, 감동을 안겨줬다고 한다. 변정수의 진솔한 이야기에 이영자 역시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 날 이영자와 변정수는 함께 요리를 하며 아웅다웅 케미로 큰 웃음을 줬다고. 변정수가 이영자의 높이 솟은 머리채를 잡은 명장면이 탄생하기도.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이영자의 변정수 주방 방문기는 11월 27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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