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

“체육계 인권침해 사례 전수조사 시행해 유사사례 샅샅이 찾아내고, 무자격 운동 지도자들 대한 대책마련”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17:50]

송갑석, “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 촉구”

“체육계 인권침해 사례 전수조사 시행해 유사사례 샅샅이 찾아내고, 무자격 운동 지도자들 대한 대책마련”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7/07 [17:50]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 등 철인3종 선수 인권침해 관련 회의 결과에 대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07.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7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어제(6일) 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으며,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였다”라며 감독과 주장 선수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추가 폭로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날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한 적 없다”며 폭행을 부인하고, 사과마저 거부했다. ‘피해자는 있으나 가해자는 없는’ 참담한 상황이다.

 

송 대변인은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는 물론 이를 방관했던 체육계 그리고 협회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라며 “정부에도 요청한다”며 “체육계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유사 사례를 샅샅이 찾아내고, 무자격 운동 지도자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8월부터 시행될 운동선수보호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을 철저히 점검하여 더 이상의 인권유린이 자행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는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다시 한 번 故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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