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 “부동산 정책 잘 작동하고 있다는 국토부 장관의 낯 뜨거운 언어도단(言語道斷)”

“정부의 '마이너스의 손'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1:16]

황규환, “부동산 정책 잘 작동하고 있다는 국토부 장관의 낯 뜨거운 언어도단(言語道斷)”

“정부의 '마이너스의 손'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7/01 [11:16]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갭투자 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문재인 정부 21번째 부동산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0.06.17.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오늘 7월 1일 논평에서 “부동산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국토부 장관의 낯 뜨거운 언어도단(言語道斷)”이라고 밝혔다.

 

`패닉 바잉(panic buying)` 한 언론은 21번이나 쏟아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불안감을 느낀 30대들이 서울 아파트를 사들이는 현상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이에 대해 황규환 부대변인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지 않으면 평생 집을 사지 못 한다’, ‘사다리가 끊어진다’는 불안감으로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30대가 앞 다투어 대거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경제부처 수장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어제,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책은 다 잘 작동하고 있다"고 호언장담했다면서, 황 부대변인은 “국민 모두 부동산 광풍에 올라타라고 만든 정책이라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 맞을 것”이라면서 “현금이 없는 서민은 평생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라며 만든 정책이라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일침을 쏟아냈다.

 

하지만 황 부대변인은 “정책 발표마다 ‘집값을 잡겠다’고 하지 않았던가”라면서 “21개의 대책을 내놓는 동안 정부가 잡은 것이 무엇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황 부대변인은 “얼마 전 시민 단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 정부 이후 아파트 값만 52%나 상승했다”면서 “정부가 잡았다고 자신하는 것은 집값이 아니라 평범한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었다”며 “그래놓고서는 청와대 참모들은 여전히 다주택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으니, 이것이 대통령이 힘주어 역설한 '평등한 경제'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부대변인은 “앞으로 발표될 22번째 대책으로 또 다른 규제 폭탄을 예고한 정부다”면서 “차라리 손 떼시라”며 “정부의 '마이너스의 손'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지적하며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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